[1번지 현장] 이원욱 의원에게 묻는 최고위원 도전·정국 현안
정치에 조금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요즘 이 이름을 부쩍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도전장을 던진 이원욱 의원인데요.
알고보니 3선 중진의원이라 놀라고, 깜짝 발언들의 수위에 놀라고, 부쩍 높아진 인지도에 다시 놀라게 됩니다.
국회 연결해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 최고위원 후보로 경선레이스를 진행하고 계신데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합동연설회 등 많은 통로가 막혀 아쉬움이 클 듯 합니다. 어떠십니까?
전략기획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민주당의 전략가로 활동하셨지만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는 스타일은 아니었던 듯 합니다.그런데 최근 현안에 대한 강한 발언을 하고 계신데요, 지난 8.15 광화문집회 허용한 판사를 비판하면서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진중권 전 교수와 SNS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하셨어요?
지난 주말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찾아가 면담을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하셨습니다. 야당 대표로서 현재 코로나19의 심각한 상황을 점검했다고 볼 수도 있지 않나요?
이 이원께서는 강도 높은 발언을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런 발언들이 이원욱 알리기, 집중도를 높이는 등의 효과는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본인이 한 발언 중 '아차, 실수했구나.' 이런 발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선거상황본부장 지내기도 하셨죠. 이 지사의 최근 행보를 보면 그야말로 적극적이고, 나아가 전투적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인데, 속이 시원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민주당 내에서 우려의 시선도 있는 것 같은데요?
전당대회에 출마한 최고위원 후보들은 모두 예외없이 '정권 재창출'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이원욱 의원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요 만약 그렇다면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한 방'은 뭔가요?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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